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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5·18 발포명령 軍 상부 지시 문건 첫 확인 / YTN

2017-11-15 0 Dailymotion

5·18 민주화 운동 당시 현장 지휘관이 자위권 차원에서 발포했을 뿐 상부의 발포 명령은 없었다는 군의 주장을 뒤집는 군 기밀 문건이 처음으로 공개됐습니다.

YTN이 단독 입수한 군 기밀 문건에는 5월 21일 저녁 7시를 기해 2군사령부가 호남 고속도로 사남터널 부근 경계병들에게 전남에서 오는 폭도로 확인되면 즉각 발포하도록 지시했다는 내용이 나옵니다.

발포 지시를 내린 2군사령부는 광주에서 진압 작전을 지휘했던 부대로 사령관은 지난 98년 숨진 진종채 씨였습니다.

당시 상황을 적시한 또 다른 군 내부 문건에도 저녁 7시 전남에서 오는 폭도는 발포하도록 2군 사령부가 지시하고 병력 100명을 추가 배치했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전두환 전 대통령은 5·18 당시 발포 명령은 없었고 발포는 군의 자위권 차원에서 이뤄졌다고 밝혀왔습니다.

군도 그동안 네 차례의 진상조사에서 현장 지휘관이 자위권 차원에서 발포했을 뿐 상부 명령에 의한 발포는 없었다는 주장을 반복했습니다.

발포 명령을 내린 군 상부가 한층 구체화 됨에 따라 최종 발포 명령자를 찾는 작업도 속도를 낼지 주목됩니다.

김지선 [[email protected]]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710120506509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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